안녕하세요! 우몽이에요.
오늘은 연남동에 위치한 안주가 맛있는 술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.
여기는 7-8시쯤이면 웨이팅이 길어서 조금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.
<영업시간>
평일 15:00 ~ 새벽 03:00
주말 12:00 ~ 새벽 03:00
*새벽 02:30 라스트오더
밖에는 테이블이 두 개가 있고, 사진 찍기 좋게 꾸며져 있어요.
반대편 출입구예요!
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아늑하게 꾸며져 있어요.
레트로 분위기 뿜뿜입니다.
단점은 테이블끼리 가까이 붙어있다 보니 손님들이 얘기하는 소리가 잘 들려요.
테이블도 작은 편이에요ㅠ
그리고 음악소리도 크고 많이 시끄러운 편이라
시끄러운거 싫어하시면 밖에 앉으시거나, 다른 곳에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.
탕과 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도 팔아요.
여기 육전이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,
곱도리탕 양이 3-4인분 정도라고 하셔서, 곱도리탕만 주문했어요.
주막이다 보니, 막걸리 종류가 다양한데요.
다 맛있어 보여서 고민하다가 요술로 주문했어요.
막걸리를 먼저 주셨는데, 슬러시 형태로 나왔어요.
부으면 이런 느낌이에요.
맛은 요구르트+막걸리 조합인데, 쿨피스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.
막걸리 향과 맛은 많이 안나다 보니 가볍게 먹기 좋은 것 같아요!
친구랑 저는 주스 같다고 느꼈어요.
곱도리탕이 나왔어요.
국물이 아주 진하고, 땡초맛이 많이 나요.
매운 거 잘 못 드시면 좀 매우실 것 같아요.
하지만 매울 때마다 시원한 막걸리 한잔하면 매운 게 싹 중화가 되더라고요.
그리고 생각보다 막걸리랑 엄청 잘 어울려서 놀랐네요.
여기는 곱창을 자르지 않고 통으로 주시는데요.
잘라서 보시면 안에 곱이 가득 차있어요!
그리고 보통 곱창을 적게 주는 경우가 많은데, 여기는 곱창을 많이 주시더라고요.
또, 신선한 걸 쓰셔서 냄새가 하나도 안 났어요.
맛있고 쫄깃쫄깃하니 계속 주서 먹었네요 ㅋㅋ
닭은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는데, 작은걸 쓰시더라고요.
그래서 체감상 2-3인분 정도의 양이었어요.
그래도 좋은 걸 쓰셔서 그런지 잡내가 하나도 안 나고 맛있었어요.
보통 안주가 맛있으면 술 생각이 안나고 안주만 먹게 되더라고요.
여기가 딱 그랬어요!
그리고 다른 테이블에서 주문한 전도 보니 양이 꽤 되더라고요.
이렇게 오늘 연남동 안주가 맛있는 술집을 소개해드렸는데요!
많이 시끄럽긴 하지만 친구들이나 연인끼리 한잔하러 오시기 좋을 것 같아요.
술집 분위기도 좋고 안주랑 술이 맛있거든요 ㅎㅎ
저는 나중에 또 올 것 같아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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